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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황신혜가 박철호의 역습에 당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의 꽈배기’에선 희옥(황신혜 분)을 인질로 잡아 100억을 요구하는 기태(박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루(김진엽 분)의 자유를 위해 기태에게 독을 먹인 희옥은 고통을 호소하는 기태에 “내 꿈이 뭔지 알아? 너 보내고 나도 가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쓰러진 기태를 보며 “이제 내 꿈을 이뤘네. 우리 이제 더 이상 만나지 말자”라고 덧붙인 희옥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그러나 희옥의 희생에도 기태는 살아 있었다. 더구나 깨어난 희옥은 기태에 의해 감금된 채. “우리 산거야? 살아있는 거야?”라고 묻는 희옥에 기태는 “그래. 내가 널 살렸다”면서 관을 내보였다.
이어 옥희(심혜진 분)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고는 “희옥이 이것이 날 없애려고 했다. 그런데 희옥이도 나도 명줄이 얼마나 길던지 독이 든 커피를 먹고도 살아 있네?”라며 포박된 희옥을 내보였다.
기태가 옥희에게 요구한 건 100억. 이에 희옥은 “이 인간한테 돈 주지 마! 하루한테 절대 말하지 말고!”라고 소리쳤으나 옥희는 하루에게 희옥을 현 상황을 전하고, 돈을 내주라 주문했다.
이에 하루는 거절했고, 희옥은 결국 그의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그제야 희옥이 기태에게 겁탈 당해 저를 낳은 사실을 알게 된 하루는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광남(윤다훈 분)을 통해 희옥의 상황을 전해들은 동만(유태웅 분)은 그 발단이 경준(장새현 분)의 폭로임을 알고 크게 놀랐다. 이 와중에도 경준은 “당사자들이 가만히 있어서 얘기한 거예요”라며 큰소리를 쳤고, 분노한 동만은 그의 뺨을 때렸다.
“박기태가 희옥 이모 납치했다. 100억을 주지 않으면 희옥 이모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어”라는 동만의 말에 경준은 경악했다.
그 시각 하루와 소리는 기태의 요구대로 100억을 준비했다. 상황을 보고받은 기태는 희옥에게 “하루가 지어미 살리겠다고 돈을 갖고 왔네. 감개무량하시겠어?”라고 이죽거렸고, 희옥은 절망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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