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너무나 가정적이지만, 집 밖에서는 끝없는 만행을 저지른 남편의 실체를 알게 된 아내의 사연, 그리고 일하고 싶은 아내와 이를 막는 남편이 격돌한 ‘속터뷰’를 공개한다.
‘애로부부’의 예고편은 성공한 한의사 아내와 가정을 살뜰하게 챙기는 가정적인 남편이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는 한의원 알바생이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줘도 안 믿는다”라며 집 밖에서 180도 달라지는 남편을 고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술에 취한 남편은 “일주일 내내 우리 집 와이파이 징징거리는 소리 듣고…”라며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이에 MC 장영란은 “와이파이가 뭐냐?”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와이파이’의 정체와 함께 누구도 상상 못한 남편의 이면이 드러났고, 아내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거냐”라며 남편의 실체에 절규했다. 끝을 알 수 없는 남편의 만행에 MC 최화정은 “역대급 스릴러”라며 몸서리를 쳐, 행복했던 부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속터뷰’에는 “워킹맘을 하고 싶다”라고 고백하는 아내가 등장한다. 아내는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라며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어했지만, 남편은 “여자가 밖에 나가서 돈을 번다? 그만뒀으면 좋겠다”라고 단호하게 막아섰다. 결국 아내는 눈물을 흘려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아내의 일을 놓고 격돌한 부부의 토크 배틀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역대급 스릴러를 선사한, 가정적인 남편의 이중적인 모습을 다룬 ‘애로드라마’, 단호한 남편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는 아내의 ‘속터뷰’는 21일 밤 11시 ENA채널과 채널A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ENA채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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