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아내’ 이은혜, 계류유산 고백 “아주 잠시 애둘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노지훈의 아내인 이은혜가 계류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혜는 28일 가족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아~나는 네가 여자아이일까 남자아이일까 또 어떤 성격일까 생각하며 밤바다 설레었고. 이안이는 소식을 듣고 자기도 동생이 생긴다며 몹시도 기뻐했지. 짧았지만 너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어서 나는 정말 기뻤단다”라는 글을 적으며 잠시 머물렀다 떠난 생명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저는 어제 아침 계류유산으로 수술을 마쳤어요. 남편이 저와 아이를 돌봐주고 집안일을 도맡아준 덕에 편히 푹 쉬었네요. 오늘부터는 또 일상으로 돌아가 그렇게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다보면 울적한 마음은 결국 흐려지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없었던 일처럼 그저 잊혀지는 건 싫어 일기처럼 끄적여봅니다. 2022년 여름, 아주 잠시 애둘맘이었어요”라고 계류 유산을 했음을 고백했다. 

이은혜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고생하셨어요” “힘내세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몸조리 잘하세요”라고 위로와 응원을 함께 보냈다. 

한편 이은혜는 가수 노지훈과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은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