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야구인의 섬’ 야도가 경쟁으로 물든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노승욱·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의 야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이날 야도 이장 김병현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새로운 섬에서 ‘경쟁의 섬’을 선포한다. “야도에서는 무조건 경쟁이다. 오늘 무조건 한 명은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는 김병현의 살벌한 한 마디에 꼼수와 경쟁이 난무한다.
이 가운데 2기 추가 멤버가 야도에 깜짝 등장해 피바람을 몰고 온다는 귀띔. 김병현은 “작살나는(?) 비주얼”이라며 새 멤버를 소개해 궁금증을 모은다. 청년회장임에도 불구하고 탈락 위기에 놓인 홍성흔은 살기 위한 광기를 보이고, 이대형 또한 멤버들에게 “기본이 안 돼있네”라고 말해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권력의 맛을 본 이장 김병현의 깐깐함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그는 냉정한 태도로 멤버들을 극한으로 내모는가 하면, 현역 시절 느낄 수 있었던 강력한 리더의 포스를 발산해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과연 경쟁 구도에 불을 지핀 것은 물론 야도 1기 비주얼을 뛰어넘는 2기 멤버는 누구일지, 또 집으로 돌아갈 비운의 첫 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야도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한 야구인들의 목숨을 건 사투는 오늘(11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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