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민재와 김향기가 서로 깊어져 가는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는 서은우(김향기 분)가 유세풍(김민재 분)에게 침술을 배웠다.
이날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임금이 하사한 침통을 첫 시침 선물로 건넸다. 은우는 세풍의 도움으로 만복(안창환 분)에게 침술을 연습했고, 만복은 과거 세풍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세풍과 은우는 아픈 석철(오한결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저동궁 마님(이지하 분)은 “마님이 투기로 저주를 걸어 석철이가 죽었다”는 기생첩 라합(정예빈 분)의 모함에 좁은 방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두 사람은 미신을 좋아하는 조대감(손종학 분)의 성향을 이용해 마님과 석철을 구했다. 더불어 라합이 관심을 끌기 위해 석철에게 억지로 소금을 먹여 탈수증을 유발한 사실을 증명했다.
라합은 “당당하게 살고 싶었다. 대감도 안방 마님 자리 내가 가져도 된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진실을 밝힌 세풍에게 “네 오지랖 때문에 망했다”며서 은장도 빼 달려왔다.
은우는 온몸을 던져 세풍을 구했다. 직접 세풍의 방패가 되어 날아오는 칼을 대신 맞은 것. 천만다행으로 세풍이 준 침통이 은우이 목숨을 살렸다. 놀란 세풍은 무사한 은우를 끌어안고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세풍은 자신을 구한 은우에게 “다시는 그러지 마십쇼. 제가 은우님을 구할 때 목숨을 걸지는 않았다”고 걱정했다.
한편 계지한(김상경 분)은 절친이었던 세풍의 父 유후명(장현성 분)의 사망 소식에 깜짝 놀랐다. 조태학(유성주 부)은 선왕 사망의 진실을 묻기 위해 유세엽과 수랏간 궁녀를 없애려 했다.
조신우(정원창 분)은 색이 변한 피침을 들고 지한을 찾아와 “자네가 독초의 대가라고 들었다. 무엇 때문에 색이 변했는지 설명하라”며 그날의 진실을 추적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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