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지민이 각별한 반려견 사랑이 전했다. 김지민은 “남자친구 김준호와 반려견들이 물에 빠지면 반려견들을 구할 것”이라고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선 김지민이 출연했다.
김지민은 두 마리의 반려견 느낌, 나리와 생활 중이다. 이 중 나리는 유기견 출신으로 아픈 과거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김지민은 “이 친구가 생후 4개월에 낑낑 거린다는 이유로 버려졌는데 그 기억 때문에 건장한 남자만 보면 긴장을 한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에 리포터로 나선 개그우먼 이수지는 “나한테 그렇게 짖더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현재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연애 중이다. 김지민은 “김준호도 반려견들을 예뻐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너무 예뻐해 준다. 동족끼리 알아보는 거다. 개 세 마리가 뭉치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준호와 반려견들이 물에 빠진다면 누굴 구할 건가?”라는 물음에 고민 없이 “반려견들이다”라고 답하곤 “김준호는 수영을 정말 잘한다. 철인 3종 경기에 나가서 바다 횡단을 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김지민의 반려견들은 최근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지민은 “반려견들이 더 유명해지면 어떨 거 같나?”라는 질문에 “너무 좋다. 강아지들이 유행 때문에 유기견이 되는 사연들이 많지 않나. 사랑을 받으면 예뻐질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답하며 소신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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