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강태오가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태오는 “우편함을 볼 때마다 긴장한다”며 농을 던지면서도 “더 철 든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선 강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퇴근길 인터뷰’를 함께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기록적 성공으로 강태오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이나 군 입대를 앞둔 상황.
이에 강태오는 “아직까진 영장이 날아오지 않아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영장이 나오면 당연히 갈 준비를 해야겠지만 집에 들어갈 때마다 우편함을 보고 긴장한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군백기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군대는 내가 가겠다’ ‘600명 모아서 한 명씩 대신 갔다 오자’ 등의 댓글을 남긴데 대해선 “정말 감사하다. 그만큼 날 생각해주신 거 아닌가. 건강한 마음으로 잘 다녀오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나라는 사람을 알아봐주시고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신 것만으로 내겐 큰 선물이다. 건강한 마음으로, 지금보다 철 든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많이 기다려 달라”며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앞서 강태오는 ‘조선로코 녹두전’을 통해 신 로코킹의 존재감을 발산했던 바.
이 드라마에서 배우 장동윤과 ‘남남 키스신’을 소화했던 강태오는 “나름 장동윤을 배려한다고 며칠 전부터 입술 관리를 했다. 그런데 장동윤은 홍삼 캔디를 먹고 있더라. 나도 홍삼을 좋아하긴 한다”며 관련 비화를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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