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 공개일이 확정됐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가 오는 9월 21일 공개를 확정하고 2차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거만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한 노착희 역의 정려원, 그리고 그런 그를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좌시백 역의 이규형이 대치했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한 케미를 기대하게 하는 포스터에는 “또라이는 또라이를 알아보는 법”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차 티저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또라이’, ‘노차키’, ‘시추’, ‘싸가지’ 등 별명으로 부르며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소송에서 이기려고 피임약을 먹었대요”, “자기 입으로 장산의 개랍니다” 등 두 캐릭터의 성격을 짐작게 하는 강렬한 대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 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 불문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온 정려원과 매 작품마다 천의 얼굴로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이규형, 작품의 무게감을 더하는 정진영의 호흡이 기대가 쏠린다. 동명의 에세이에 나오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꾸며진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물론, 사건들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 이기는 재판만 해온 노착희가 이길 수 없는 이들을 변호하며 전하는 감동, 연속된 살인 사건에 숨겨진 진실 추적 등 다양한 요소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9월 2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