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녀시대 최수영이 ‘영 앤 리치’의 삶을 전했다. 최수영은 ‘귀차니즘’에 시달리면서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열정을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최수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수영의 집이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그의 집은 우드 앤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더해진 최수영의 싱글하우스에 ‘전참시’ 패널들은 “집에 좋다”며 감탄했다.
매니저 신현빈 씨에 따르면 최수영은 명랑한 ‘예능 캐릭터’로 잘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론 말이 없고 시크한 편. 신현빈 씨는 “귀차니즘도 심한데 직업상 해야 하니까 꾸역꾸역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폭로했다.
그 말대로 이날 최수영은 기상 후에도 누워서 운동을 하고 셀프 마사지를 하는 모습으로 ‘전참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너무 하기 싫다”면서도 몸을 움직이는 최수영을 보며 패널들은 “되게 하기 싫어하는데 어떻든 꾸역꾸역 하긴 한다” “귀찮은데 은근 성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나 김신영은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수영의 모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공연을 앞두고 최수영은 관리에 힘쓰는 중. 이날 최수영은 아침부터 현미밥과 스테이크로 식단 관리를 한데 이어 양치승 관장이 운영 중인 체육관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엔 특별한 ‘운동 메이트’들도 함께했다. 배우 한효주와 진서연이 그 주인공이다. 그 중에서도 진서연은 ‘진 관장’이라 불리며 열정을 발휘 중이라고.
최수영은 “진서연이 ‘독전’에서 몸을 만들지 않았나. 진서연을 통해 양 관장님을 소개 받고, 한효주도 합류했다. 그렇게 매일 아침 운동을 하는 사이가 됐다”면서 비화를 전했다.
이날 최수영과 진서연, 한효주가 케틀벨 들기에 도전한 가운데 한효주는 누구도 들지 못한 52kg짜리 케틀벨을 번쩍 들어 올리며 ‘힘 효주’의 면면을 뽐냈다.
이에 최수영은 “왜 그러나. 저걸 어떻게 드나. 진짜 미쳤다”며 놀라워했다.
최수영의 주 종목은 등 운동. 조각 같은 등 근육을 뽐낸 최수영에 한효주는 “앞으로 사람들과 인사할 때 등으로 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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