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콩 4대 천왕 출신의 톱스타 유덕화의 온라인 콘서트가 대성황을 이뤘다.
유덕화는 지난 3일 더우인(틱톡)을 통해 온라인 자선 콘서트인 ‘파아창급니청'(把我唱給你聽, 나를 너에게 불러줄게)를 열고 랜선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콘서트는 24분이라는 짧은 시간 진행된 가운데, 동시간대 시청자 3억 5천만 명을 찍으며 더우인 사상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전 세계 인구 중 4.5%가 시청한 셈. 더욱이 유덕화는 온라인 도네이션 기능을 사용하지 않이 진정한 자선의 의미를 더해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생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3900만 명이 시청했으며, 1분 만에 추가로 시청자 1천만 명이 증가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유덕화는 “지난해 여기서 저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했는데, 올해는 여기서 여러분에게 노래를 불러드리고 있다”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유덕화는 지난해 2월 더우인 계정을 개설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유덕화는 더우인 개설 조건으로 1억 위안(약 20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설 후 라이브 방송의 누적 시청자 수는 3200만 명에 달했다.
장학우, 곽부성, 여명과 함게 홍콩 4대천왕으로 불린 유덕화는 ‘열혈남아’ ‘지존무상’ ‘천장지구’ ‘아비정전’ ‘무간도’ 등 작품에 출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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