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이 ‘고딩엄빠2’에서 소개된다.
6일 ‘고딩엄빠2’ 14회에서는 최어진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남편 임현기와 삼남매, 그리고 친정 부모와 함께 사는 ‘대가족 라이프’를 공개한다.
최어진은 스튜디오에서 부모님의 반대에 강경하게 나섰던 일화를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한다. 그는 “부모님이 출산을 허락하셨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허락하긴 하셨는데 (아이를 지우길 바라는) 부모님께 화가 나서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임신 테스트기 사진으로 인해) 친구와 친척들, 부모님 친구들까지 다 임신을 알게 됐다. 그때를 생각하면 부모님께 죄송스럽다”며 후회한다.
잠시 후 최어진 임현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처가살이 중인 임현기는 주중 타지에서 일하고 쉴 때 처가에 돌아와 아내와 아이들과 지낸다. 이날도 새벽까지 일을 한 뒤, 먼 길을 달려온 임현기는 아침 식사 중인 장인, 장모와 마주쳐 곧장 아침밥을 먹는다. 하지만 임현기와 장인은 대화 한 마디 없이 침묵을 이어가고, 하하는 “내 숨이 턱턱 막힌다”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내비친다.
제작진은 “현재 임현기 최어진 부부와 삼남매가 최어진의 부모와 한 집에 살고 있어 ‘한지붕 일곱 식구’ 일상을 보여준다. 귀여운 삼남매가 함께 하는 임현기의 고군분투 처가살이가 ‘단짠 웃음’은 안겨주는 것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N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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