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김구라가 도 넘은 SNS 챌린지에 분노한다.
채널S ‘김구라의 라떼9’ 19회에서는 ‘철없는 분노 유발자들’이 소개된다. 특별 MC로 가수 황치열이 함께한다.
이날 김구라는 국민적인 비난을 넘어 기업까지 망하게 한 ‘도 넘은 SNS 챌린지’를 소개한다. 유명 초밥 가게 주방의 모습이 등장하고, 깨끗하게 손질된 생선을 휴지통에 버리더니 다시 끄집어내는 장면이 공개돼 모두가 경악한다. 김구라는 “몰상식하고 비위생적인 SNS 챌린지”라며 분노한다.
한 메밀국수집 아르바이트생의 SNS 챌린지 영상은 더 충격이었다. 그는 식기세척기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눕거나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구라는 “이 영상 하나로 메밀국수집은 수억 원의 피해를 입고, 문을 닫게 된다. 전해지는 얘기에 의하면 그 충격으로 메밀국수집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허세 인플루언서의 실체’도 드러난다. 미국 SNS 스타 저스틴은 브래드 피트, 패리스 힐튼, 니요, 마이클 볼튼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럭셔리 여행을 자랑해 관심을 받았다. 김구라는 “알고 보니 세상 추잡하고 찌질한 비법이 숨겨져 있다”고 설명한다. 그 찌질한 비법을 알게 된 황치열은 “이런 게 있었냐?”며 놀랐다고. 7일 밤 9시 20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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