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이 결혼 바람을 드러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양대창 맛집에서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9회 촬영에서 김용준은 “김용준이 원하는 인생 워너비는 무엇이냐”라는 김준현의 질문에 “일을 떠나서 인생이라면 저도 빨리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 나이가 많이 찼으니까”라고 답변했다.
이어 “(SG워너비 멤버)이석훈은 결혼한 지 오래 됐고, 김진호는 올해 10월에 결혼한다”라며 “멤버들이 다 결혼을 하니 저도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더라. 일하다 보면 만나는 사람도 한정적이고, 새로운 인연을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준현이 “(SG워너비)멤버들이 소개 안 해주냐”라고 묻자 김용준은 “안 해주더라”라고 웃으며 “저희끼리는 소개팅을 해준 적이 없다. 괜히 서로 소개팅 해줬다가 파국으로 치닫으면 (소개해 준) 멤버를 원망할 수 있으니 이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준은 이상형에 대해 “키가 큰 여성 분을 좋아한다. 취미도 저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 이제 연애 다는 진짜 짝을 찾아야 하니까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저 (결혼)할 수 있겠죠?(웃음) 걱정된다. 이제 서른 아홉쯤 되니까 이러다 못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걱정했다.
‘외식하는 날 버스킹’은 외식에 버스킹 공연을 더한 신개념 프로그램. 김용준이 출연하는 방송은 SBS FiL에서 27일(화) 밤 9시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BS F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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