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채연 측이 미니 1집 ‘HUSH RUSH’ 앨범의 디자인 유사성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8일 이채연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 아티스트 앨범과의 디자인 유사성에 대해 당사는 무척 안타깝고 속상하게 생각한다”면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채연의 미니 1집 ‘HUSH RUSH’는 뱀파이어의 첫 세상 나들이의 설렘을 이채연의 첫 출발에 비유해 앨범 콘셉트뿐 아니라 뮤직비디오까지 같은 콘셉트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앨범 속 사용된 안구 등의 이미지도 ‘뱀파이어’라는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오브제로 사용되는 요소들을 끌어왔으며 포인트 컬러 사용도 호러나 할로윈 무드의 디자인에서 많이 사용되는 톤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폰트 역시 전체적인 앨범 무드에 어울리는 유료 폰트를 사용했다며 “‘HUSH RUSH’는 앨범이 전하고자 하는 뚜렷한 이미지와 독자적인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 이채연의 데뷔를 오랜 시간 기다리고 응원해 준 팬 분들에게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여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게 될 이채연과 미니 1집 ‘HUSH RUSH’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채연의 ‘HUSH RUSH’ 앨범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상에는 해당 앨범 디자인이 샤이니 키의 솔로앨범 ‘가솔린’의 디자인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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