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방송인 송은이가 사옥을 짓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송은이는 12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상암동 7층 사옥’을 언급했다. 이는 앞선 9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오픈토크에서 장항준 감독이 “상암동에 7층짜리 신축 건물에 사옥을 갖게 됐다. 이 성공 신화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라고 말한 데 대한 부연 설명이다.
송은이는 “사옥을 짓고 있다”고 알리며 “(현재 사무실이) 촬영하기 좁다. 우리도 ‘스튜디오가 있으면 좋겠다’ 해서 알아보니 월세가 너무 비싸더라”며 사옥을 짓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숙과 송은이는 현재 촬영 현장이 협소하다고 토로, 그간 보다 넓은 공간이 필요했음을 설명했다.
이어 김숙은 “실체는 사옥이 송은이의 돈은 아니고, 은행이다”고 말했고, 이에 송은이는 “은행 돈 80%”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옥이) 올라가고 있다. 올라가는 대로 주인이 은행인 건물을 소개해 드리고, 청취자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숙은 사옥을 직접 본 소감을 밝히기도. 김숙은 “(사옥이) 너무 크더라. ‘우리 진짜 성공했다. 비보 성공했다’ 했는데, 옆으로 돌아가보니 없더라”라고 사옥을 실제 목격한 뒤 당황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앞에서 보면 ‘진짜 넓다’ 하는데 얇은 건물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김숙은 “건물 지날 때 날이 서있으니 조심하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유발했다.
송은이는 “7년 동안 여러분이 함께해주셔서 스튜디오를 겸한 사옥도 갖게 돼 이사 가게 됐다. 넓지만 얇은 건물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송은이는 2015년부터 콘텐츠 회사인 컨텐츠랩 비보를 운영 중으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셀럽파이브 판벌려’ ‘밥블레스유’ ‘씨네마운틴’ ‘국민 영수증’ 등을 제작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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