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법대로 사랑하라’가 종영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KBS2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14회 연속 월화극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쿠팡플레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15회와 16회 시청 전,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를 3가지를 공개한다.
# 프러포즈, 그 결과는?
14회에서는 김정호(이승기 분)가 김유리(이세영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끝이 났다. “천 번을 물어봐도 내 대답은 같더라고”라며 고백과 동시에 반지를 내밀었고, 이를 본 김유리가 깜짝 놀란다. 김정호 몰래 선 자리를 주선했던 이회장(전국환 분)이 “그 변호사 기집앤 아니야”라며 반대의 뜻을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이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조한철의 반격
이편웅(조한철 분)의 반격 역시 최종회 행방을 결정짓는 중요 포인트다. 이회장의 혼외 자식인 이편웅은 이회장에게 인정받기 위해 각종 비리와 악행을 서슴지 않았지만, 번번이 실패해 분노한다. 이로 인해 이 회장을 몰아내고 도한그룹을 차지하려 했던 이편웅은 이마저도 김정호와 김유리로 인해 실패하며 좌절한다. 게다가 이편웅은 별장 리스트가 터진 후 이회장이 직접 최의원에게 자신의 범죄 증거들을 건넨 것을 알고 살벌한 얼굴을 드러냈다.
# 로카페의 미래는?
‘로카페’의 미래 역시 ‘법대로 사랑하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이유다. 로카페와 은하빌딩 식구들은 회차가 늘어날수록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의뢰인들의 사건을 같이 해결하고 있는 상태. 지난 9회 코인 다단계 사기꾼을 상대로 한 하우스 대작전과 11회 슬랩스틱의 향연을 선보인 희연 父 금고 확인, 13회 기획력이 돋보인 최의원 음성 폭로 등은 통쾌함과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의뢰 규모가 커질수록 로카페와 은하빌딩 식구들의 안전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로카페’의 변호사 김정호와 김유리는 계속 로카페와 은하빌딩 식구들과 힘을 합쳐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법대로 사랑하라’ 남은 2회에서는 설렘과 강렬함, 힐링까지 전부 들어있는 감정의 종합선물 세트가 펼쳐진다”며 “24일 방송되는 15회는 결말에 대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회차다. 배우들의 극강 시너지가 폭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법대로 사랑하라’ 15회는 10월 24일, 16회인 최종회는 10월 25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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