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류준열이 사진전에 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23일 영화 ‘올빼미’의 개봉을 앞둔 배우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준열은 “SNS에 보면 사진을 참 찍더라.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사진전도 열고 있다.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지금도 삼청동 쪽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다. 제 개인전은 아니고 유명한 작가님들이 하시는 전시에 저도 참여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태균은 “이동휘 씨는 이번에도 오냐”고 물으며 앞서 류준열의 사진전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동휘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자료화면으로 당시의 사진이 전해졌다. 당시 이동휘의 알록달록한 상의와 손 위치가 절묘하게 맞아 마치 꽃다발을 들고 있는 것 같은 착시 현상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이동휘는 중앙에 서 있고, 양쪽에선 류준열과 다른 배우들은 모두 무채색 의상을 입고 있어 이동휘가 이들을 초대해 꽃 다발을 받은 것처럼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류준열은 “지난번에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안 온다”고 웃으며 대답했고 다른 게스트들도 사진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성철은 “류준열 씨 사진전인데 거의 이동휘 사진전 같은 모습이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류준열은 사진전과 영화 둘 중 한곳만 가고 싶다면 어디를 가야겠냐는 물음에 “뭐 사진전이다.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거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앞서 이동휘는 다른 라디오 방송에 참여해 “주목 받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나 혼자 옷을 그렇게 입고 갔다. 옷으로 민폐를 끼쳐서 준열 씨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그 옷 때문에 내가 화백이고 나머지 사람들이 내 개인전에 초대된 듯한 분위기였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이현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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