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고딩엄마’ 김보현이 반전(?) 남편과의 일상을 선보인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5회에서는 김보현이 19살에 엄마가 된 사연을 들려주는 한편, 교회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남편 김은석과의 일상을 공유한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보현은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과 인사를 나눈 뒤, 10년 전 나홀로 출산을 결심한 이유와 그 후의 이야기를 밝힌다.
김보현은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부모님께 상처를 주지 않고 싶어서 혼자 미혼모 센터에 갔다. 출산할 때에도 남편에게 오지 말라고 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스페셜 게스트 배윤정과 고은애 심리 상담가는 “(남편이) 알았는데 안 온 거냐?”며 놀라움을 표한다.
VCR에서 김보현은 아침 일찍 일어난 열 살 아들에게 시리얼을 챙겨준 뒤 설거지를 하는 등 바삐 움직인다. 이때 남편 김은석이 다가와 아내를 끌어안는데, 이를 지켜본 하하는 돌연 “재연 드라마 속 배우와 너무 (외모가) 다르다. 역대급으로 다르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든다.
이어 10살 아들·연년생 둘째 딸·100일 된 막내아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이인철 변호사는 “이거 실화냐”고 묻는다. 특히 김보현은 나들이를 떠나는 과정에서 차에 막내아들을 태울 자리가 없어 MC들의 안타까움을 산다.
2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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