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류승수가 처조카 지승준의 근황을 전한다.
23일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현재가 궁금한 스타들’을 주제로, 과거 추억의 스타들을 재조명하고 이들의 근황을 나눈다. 특별 MC로는 배우 류승수가 나선다.
이날 김구라는 “조인성, 송지효 등 대단한 스타들의 연기 선생님”이라며 류승수를 소개한다. 그러면서 과거 꽃미모로 화제를 모은 ‘슛돌이’ 지승준이 류승수의 처조카라 밝힌다. 류승수는 배우 데뷔를 준비 중인 지승준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고 알리며 남다른 ‘조카 바보’ 면모를 과시한다.
한편 이날 2위로는 ‘해리포터 친구들의 역변’이 소개된다. 2001년 원작 소설의 인기에 이어 영화마저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해리포터’ 시리즈. 류승수는 “10년 동안 여덟 편의 시리즈를 이어오며 배우들은 돈을 쓸어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당시 귀엽고 똘망똘망한 매력으로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배우들은 어떻게 변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에서는 주인공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부터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까지 주역들의 근황 사진이 공개된다.
류승수는 “주인공 3인방은 배우 활동을 이어왔지만, 최근 이 배우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역변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한다. ‘역변의 아이콘’은 바로 해리포터의 라이벌 말포이 역의 톰 펠튼. 새하얀 피부와 미소년 비주얼은 오간 데 없이 세월의 풍파를 정통으로 맞은 모습을 본 김구라는 “많이 고단했나 봐”라고 말한다.
류승수는 “톰 펠튼이 말포이로 누린 유명세가 독이 되어 힘들었다고 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자서전에 말포이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위해 10년간 매주 탈색해야만 했던 고충을 밝히기도. 류승수는 “탈색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탈모가 온 것이 아니냐는 웃지 못할 후문까지 있었다”라고 설명한다.
모두가 ‘역변’은 아니었다. 영화 속 통통하고 귀엽던 네빌 롱바텀 역의 매튜 루이스는 최근 근육질의 남성미 넘치는 비주얼로 변신했다. 류승수는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고 감탄한다. 이외에도 남심을 사로잡던 중화권 미녀 배우들, ‘원조 초통령’ 드라마 스타, 전세계를 휩쓴 ‘슈가맨’의 활약 등이 공개된다. 23일 밤 9시 20분 채널S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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