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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욕망의 덫’ 전혜원이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위증범을 추적하는 동시에 청마그룹 입성을 결심했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9회에서는 박희정(서유정 분)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고은설(전혜원 분)의 추적과 차석진(설정환 분)과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고은설은 공항에서 차석진을 발견하고 황급히 몸을 피했다. 차석진을 마중 나온 강해라(주새벽 분)와 석진의 어머니 박소연(박현정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박소연은 강해라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기색을 드러냈다.
차석진 역시 고은설과 마주친 순간 과거를 떠올렸다. 학창 시절 고은설이 직접 그려준 그림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겼고, 과거 두 사람이 “우리 꼭 다시 만나는 거야”라고 약속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나 현재 차석진은 강해라와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다.
고은설이 공항에서 찾던 사람은 따로 있었다. 과거 재판에서 위증해 자신에게 살인 혐의를 뒤집어씌운 빌딩 경비원 이정태(안홍진 분)가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한 것. 고은설은 공항에서 이정태를 발견하자 곧장 다가가 대화를 요구했지만, 이정태는 고은설을 보자마자 달아났다.
이정태가 택시에 올라타자 고은설은 그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서현재(장세현 분)가 차를 몰고 나타났고, 두 사람은 이정태가 탄 택시를 뒤쫓았다.
이정태는 이후 주미란(장서희 분) 측 인물과 접촉해 자신을 고은설 역시 찾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10년이면 유효기간도 좀 개설해야 되지 않겠냐”며 입을 다무는 대가로 1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주미란 측에서 “애들 시켜서 치울까요”라고 묻자 주미란은 “적당히 달래서 보내. 확실하게 경고도 하고”라고 지시했다.





고은설은 이정태가 만난 인물의 차량 번호를 서현재에게 전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청마그룹 법인 차량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운행 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해당 차량의 이번 주 운행 기록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 주미란이 관련 기록을 미리 삭제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고은설은 “한 가지는 확실해졌다. 우리가 찾는 사람이 청마 안에 있다는 것”이라며 누명을 씌운 배후를 찾기 위해 직접 청마그룹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그는 “밖으로 나오기 싫으면, 내가 안으로 들어가는 수밖에. 누명 쓰고 10년을 교도소에서 보냈던 나다. 무조건 청마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 청마그룹은 차석진의 아이디어에 따라 디자이너를 블라인드 공개 공모전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학창 시절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던 고은설은 해당 공모전에 지원하며 청마그룹 입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여기에 고은설은 청마그룹에서 뜻밖의 인물과 마주쳤다. 복도를 지나던 중 자신의 생모인 김정선(윤혜영 분)과 부딪혔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했다. 10년 동안 엇갈린 모녀가 바로 앞에서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청마그룹에 들어선 고은설 앞에 강해라가 등장했다. 누명을 벗기 위해 청마를 직접 파고들기로 한 고은설과 자신이 차석진과의 결혼을 추진하고 있는 강해라가 마주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얽히게 될지 주목된다.
한수지 기자 / 사진= KBS2 ‘욕망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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