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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정화가 남편 유은성에게 처음에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한 후 교제를 시작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온라인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선 ‘배우 김정화는 왜 찬양 사역자와 결혼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정화·유은성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성미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정화는 전도사인 유은성과 결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때 당시 엄마가 암으로 위독하셨던 상황이었고 만약에 엄마가 돌아가시지 않으셨으면 저는 결혼은 안 했을 것 같다. 근데 엄마라는 존재가 제 삶에 너무 컸고 그 존재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니까 세상에 나 혼자 뚝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 그때 저는 모태 신앙이었음에도 너무 공허하더라”고 돌아봤다.
김정화는 “그런 상황에 남편을 만나게 됐고 그러면서 사귀게 됐는데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제가 처음부터 ‘결혼 생각 없다’고 말했다. 그때 남편이 노총각이었는데 자신도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 본인은 사역 열심히 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결혼 생각 없다고 해서 교제를 했는데 갑자기 한 달 만에 결혼 얘기를 꺼내더라”고 떠올렸다.
김정화는 “그때 저는 전도사라는 타이틀과 목사님들의 타이틀이 어떤 삶을 사는지에 대해 잘 몰랐었다. 그냥 평신도인 나보다 그래도 위에 계시고 뭔가 더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 ‘결혼해도 나쁘지 않겠구나’였는데 시부모님을 만나 뵙고 그 (결혼 안 하겠단)마음이 확 돌아서게 된 거다. 시부모님이 너무 좋으시다. 아버님이 목사님이시고 두 분이 성품도 너무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김정화는 처음 인사갔을 때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울컥했던 자신에게 따뜻한 장문의 문자를 보내줬던 시어머니와의 일화를 소환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배우 김정화는 지난 2013년 CCM 가수 유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뒀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이성미의 못간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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