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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해인이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 시사회에 불참한다.
17일 ‘아가미’ 측에 따르면 오는 26일 이 영화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안재훈 감독을 비롯해 목소리 연기를 펼친 강하늘 유재명 김선영 등이 참석을 확정한 것과 달리 정해인은 불참 소식을 전해왔다.
‘아가미’는 구병모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해인은 물속에서 아가미가 돋아난 아이 ‘곤’을 연기한다.
주인공 정해인의 시사회 불참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선 ‘이런 엿 같은 사랑’에 동반 출연한 ‘하영 논란’의 여파가 정해인에게까지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해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확대해석을 경계하듯 “이미 예전부터 잡혀 있던 촬영 일정과 시사회 일정이 겹쳐 불참하게 된 것”이라며 불참 사유를 밝히며 선을 그었다.

최근 정해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으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으로 지난 14일 언론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상대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작품 홍보 차 모 예능에 출연했던 모 예능에 출연했던 하영이 “증조할아버지에서 언니까지 가족들이 4대째 의사의 길을 걷고 있으며 증조할아버지는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워 한양에 개원하신 첫 의사였다. 고종 황제도 진료한 적이 있다”며 가족사를 소개한 가운데 그가 자랑한 증조부가 친일 의혹을 받고 있는 ‘안상호’로 밝혀져 논란이 인 것.
안상호는 1916년 조선인 상류층으로 이뤄진 친일단체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로 비판이 거세지자 하영은 직접 사과문을 게시하고 “부끄럽게도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거론했던 것을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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