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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고은이 사기를 당한 가운데, 박세영이 집까지 떠나야 한단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나지니(박세영 분)가 나세리(한고은)의 투자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회사 잔고가 0원인 걸 확인하고 회사로 달려간 나세리. 회사 도장을 찾았지만, 비어 있었고, 여전히 아무것도 없었다. 충격을 받은 채 집에 돌아온 나세리는 나지니에게 “사기당한 것 같다. 변호사가 연락이 안 된다. 나 올인했는데 어떡하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이 되어도 변호사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나지니가 “사업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니까”라고 하자, 나세리는 “너희 아빠가 다 만들어놓은 거니까 도장만 찍으면 되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카페에 갔다가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노영주도 심란해졌다. 노영주는 “다신 보지 말자고 했으면 잘 살아야지”라고 했고, 나지니는 전정아(윤지원)에게 “저분 자녀들한테 있는 지분까지 엄마가 다 가져와서 망하면 진짜 끝일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서류를 뒤지다가 노영주 가족들의 지분 포기각서를 본 나세리는 차승우(전승빈)에게 연락했다. 나세리는 “아버지 회사에 문제가 생겼다. 변호사가 다 가지고 튀었다”라며 울먹였고, 차승우는 바로 달려갔다. 차승우는 나세리가 뒤지던 서류를 보며 “서류 볼 줄도 모르면서 사업하려고 했던 거냐”라고 황당해했지만, 나세리는 대꾸할 기력도 없었다.
나세리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나 정말 사기당한 거 맞아?”라고 토로했고, 차승우는 경찰서에 가서 신고부터 하고, 변호사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나세리를 보낸 후 회사에 남아서 서류를 살피던 차승우는 나지니에게 연락했다. 차승우는 “어머니 잘 살펴드려라. 오름이 보다가 온 건데, 형수는 입만 열면 너한테 잘하라고 한다. 도울 수 있는 건 도와야지”라며 “이 양반 회사에서 내가 이러고 있을 줄이야”라며 생각에 잠겼다.



나세리는 임사빈(윤희석)에게 같이 경찰서에 가달라고 부탁했다. 신고하고 집에 온 나세리는 나지니에게 집을 담보로 올인했단 사실을 밝히며 “그래서 마음 놓고 죽으려고 했던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당장 집을 옮겨야 한다는 소리를 들은 나세리는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인 거냐”라고 화를 냈다.
한편 김선경(최수린)은 동창회를 앞두고 네일 케어를 받으러 갔다. 따라간 도도희(박솔라)는 직원에게 “안목이 이것밖에 안 되냐”라고 무시하며 또 거슬리는 행동을 했다. 도도희는 김선경에게 “제가 보필할까요?”라고 했지만, 김선경은 도도희가 자기 앞에서 아들 임지후(성이언)에게 핸드백을 휘두른 행동을 떠올리며 탐탁지 않아 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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