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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불화설에 휩싸였던 대만의 톱스타 부부 배우 방지우와 양명위가 끝내 협의 이혼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방지우는 자신의 계정에 직접 글을 올렸다. 그는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며 “이 세상의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 11년의 시간 동안 서로 곁을 지키고 감싸준 것에 마음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아빠 덕분에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인생의 경험도 풍부해졌다. 더는 연인으로 지낼 수 없지만, 우리는 영원히 가족”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지우는 “오랜 대화와 신중한 고민 끝에 평화로운 방식으로 결혼 관계를 끝내기로 했으며, 이는 두 사람이 함께 내린 선택”이라며 “헤어지게 된 이유는 모두 과거의 일이다. 그 이유는 우리 둘 사이에만 남겨두고 대외적으로 어떤 언급이나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이니 시간과 공간을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양명위 역시 비슷한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그는 “그동안 서로 곁을 지켜주고 포용하며 헌신해준 것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을 발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다만 지난 3월 두 사람이 이미 변호사를 선임해 협의 이혼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 소속사 측은 “개인 가정사라 더는 답하지 않겠다”고 대응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과거 방지우는 방송에 출연해 “남편은 술만 마시면 통제가 안 됐다”며 “아이들 앞에서도 이혼이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꺼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2007년 오디션 프로그램 ‘초급성광대도’ 시즌2를 통해 데뷔한 방지우는 이후 여러 히트작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23년에는 영화 ‘금일공휴’로 제60회 금마장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양명위 역시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금종장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기파 배우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방지우, 양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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