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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박성웅이 ‘오케이 마담2’에서 빌런을 맡은 최수영의 연기를 극찬했다.
‘오케이 마담’이 6년 만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행기에서 크루즈로 무대를 옮긴 속편은 더 스펙터클한 이야기와 액션으로 여름 흥행을 노리고 있다. ‘오케이 마담2’의 개봉을 맞아 TV리포트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석환 역으로 활약한 박성웅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0년 개봉한 ‘오케이 마담’은 팬데믹 시기에 개봉했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흥행에 큰 타격을 입었다. 박성웅은 “좋은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저희 잘못이 아닌 악재로 인해 122만 관객을 끝으로 스크린에서 퇴장했다. OTT에서 성적이 좋아 2편이 개봉할 수 있었고, 그래서 감격스러웠다”라고 ‘오케이 마담’과 함께한 시간을 털어놨다.
그는 “2편을 시작할 때는 여건이 열악했다. 일단, 이 영화를 만들어 개봉시키는 게 목표였다. 잘 되면 3편까지 갈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배우, 감독, 키스태프 감독까지 모두 개런티를 삭감했다. 1편과 2편을 모두 같이 하면서 서로 끈끈해졌고, 그래서 더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오케이 마담2’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년 만에 만난 엄정화와의 작업에 관해 박성웅은 “시간이 지났지만, 호흡은 똑같았다. 캐릭터를 파악할 것도 없이 석환의 모습이 그냥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혼자 소화해야 할 액션신이 너무 많았다. 우리가 7~8시에 끝나면 엄정화는 12시까지 촬영했는데, 10~20배는 더 고생했다”라고 촬영장에서의 시간을 회상했다.
‘오케이 마담2’는 1편의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배우들이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아 활기를 더했다. 특히, 박성웅은 박진주와 많은 장면에서 코미디 호흡을 맞췄고, 시사회 이후 두 배우의 케미에 호평이 쏟아졌다. 박성웅은 “박진주가 캐릭터를 잘 짜왔다. 영화 전체를 보면서 그런 점을 더 느꼈다. 제가 소리를 많이 높이는 캐릭터였는데, 진주에게 제 입을 막으라고 하는 등 설정 추가도 많이 하며 만들어 갔다”라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영화의 빌런으로 독특한 에너지를 발산한 최수영에 관해서는 리딩 때부터 좋은 연기를 보여줄 거란 감이 왔었다며 “빌런 캐릭터를 잘 업그레이드시켜 줬다. 하이톤으로 몰아붙이다가 갑자기 액션도 펼치고, 다른 캐릭터들을 가지고 논다”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악역이 독해야 주인공이 더 강해 보일 수 있다며 엄정화와 최수영의 케미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오케이 마담’ 시리즈에 관해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여성 주인공의 영화가 시리즈로 잘 된 게 없다. ‘오케이 마담’이 엄정화라는 여배우를 대표할 수 있는 시리즈이자, 여성 원톱 영화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박성웅과 엄정화과 6년 만에 다시 뭉친 ‘오케이 마담2’는 오는 1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CGV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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