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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 배우 강후임(71)이 24세 연하의 여자 친구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인물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강후임의 여자 친구로 알려진 A씨는 무려 12건에 달하는 소송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그가 개인 계정에 기재한 대만대 석박사 학력에도 의혹이 제기됐다. A씨의 이름들로는 석사 3개 및 박사 1개에 해당하는 논문 자료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반면 법원 재판 기록에서는 그의 명의로 최소 12건의 관련 사건이 확인, 대부분 채권 및 약속어음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여기에 강후임은 과거 A씨의 명의로 회사 5곳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나 실제 확인 결과 회사는 단 한 곳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그의 계정에 찾아가 “그 여자와는 거리를 두라”, “조심해야 할 것 같다”등의 경고를 남겼으나 현재 A씨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은 모두 지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강후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이건 원래 사랑 이야기였는데 탐정극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학력이 뭐든 상관없이 좋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돈을 낸 적이 없어 사기를 당할 것도 없다며 “개인정보와 법적 문제가 얽혀 있어 더는 답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1980년 영화 ‘화비화무춘만성’으로 데뷔한 강후임은 1986년 드라마 ‘미정’으로 스타덤에 올라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일대가후’, ‘진주전기’ 등 여러 히트작에 잇달아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대만 연예인노조 이사장을 지냈고 민주연맹 소속으로 입법위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강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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