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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지은 기자] 배우 황신혜의 어머니가 과거 전신마비 아들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29회에서는 황정언 구족 작가 전시회를 찾은 양정아와 신계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황신혜의 어머니는 황정언 작가의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며느리를 “날개 없는 천사”라며 “28년 동안 단 한 번도 ‘힘들어요’라는 소리를 안 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며느리가 항상 에너지가 넘쳐서 우리집에 올 때마다 ‘어머니 여기 어깨가 뭉쳤어요’라고 말하면서 내 어깨를 주물러준다. 이런 애가 없다”라며 “어디서 이렇게 좋은 며느리가 뚝 떨어졌을까”라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결혼 전 황정언 작가의 결혼을 반대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모친은 “어느 날 며느리가 우리를 찾아왔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나도 딸가진 엄마로서 마음으로는 너무 반가웠지만 반기지 못했다. 그래서 며느리에게 ‘부모님 승낙받고 오라’라고 말하고 한 번도 안 봤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때문에 선뜻 교제를 허락할 수 없었다고.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황신혜는 조용히 동생의 손을 잡으며 다독여 줬다.

어머니의 속마음을 들은 황정언 작가는 “사고 이후에 절망하고 비관하지 않았을 때였다. 만약 누군가를 아내로 맞아서 행복하게 살 자신이 없었으면 저도 마음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신혜는 “너 참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KBS 1TV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에 공개된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황신혜의 동생이자 구족 작가인 황정언의 이야기를 담은 29회는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최지은 기자 / 사진= KBS 1TV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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