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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경민 기자] 이상준쇼의 공연 총연출을 맡았던 황인희 PD가 입을 열었다.
황인희 PD는 6일 이상준쇼 공식 계정에 “최근 LA 공연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거나 일부 내용만 부각된 부분이 있어 주요 쟁점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안내해 드린다”며 “공연 전 현장 리허설과 음향 점검을 진행하였음에도 공연 종료 후 일부 특정 좌석에서 음향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음향 문제는 공연장 시설과 현장 기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무대에 오른 이상준 씨의 태도나 공연 수행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황PD는 “이상준 씨는 지난 1년여 동안 이상준쇼를 함께 준비하며 회의와 촬영, 공연에 단 한 차례도 지각하지 않았고, 누구보다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로 공연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출연자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인신공격을 이어가는 행위를 중단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판과 문제 제기는 언제든 겸허히 수용하겠다. 실제로 불편을 겪으신 관객들의 의견 역시 외면하지 않고 확인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유포하거나 출연자 개인을 향한 모욕과 허위사실을 재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향후 법률 검토를 거쳐 원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상준쇼는 여러분께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되 근거 없는 비난과 왜곡에는 흔들리지 않겠다”며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인 이상준쇼는 VIP 좌석인데도 불구하고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이에 공연 운영과 음향 점검이 아쉬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논란이 지속되자 이상준 5일 개인 계정에 더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사과문을 남긴 바 있다.
이상준은 2006년 SBS 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과 돌발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애드리브 개그로 인기를 얻었다. 예능 ‘코미디하우스’,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한 그는 현재 스탠드업 코미디 이상준쇼를 진행 중이다.
남경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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