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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경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채널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이민정은 개인 채널에 ’15년차 MJ 팬 허경환과 일대일 팬미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이민정은 허경환과 블라인드 팬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오늘 일대일 미팅이라고 해서 맞선 차림으로 입고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팬미팅을 언제 했냐는 질문에 그는 “코로나 전에는 꾸준히 했는데 그 이후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허경환을 만난 이민정은 “꿈에도 상상을 못 했다. 팬클럽 임원이었던 친구들이 나올 줄 알았다”며 “그 친구들이 나를 오랜만에 보면 나이 들었다고 생각해서 좀 꾸미고 왔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옛날부터 팬이었다. 이상한 사고만 안 치시면 (탈덕할 일도 없다)”고 농담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시절을 회상했다. 허경환은 “민정 씨랑 생일이랑 키가 같아서 신기했다”며 “PD님하고 얘기하다가 (민정 씨가) 10년 동안 모든 걸 다 해냈다는 말이 나왔다. 한국 최고의 배우와 결혼해서 가정도 꾸리고, 이쁜 아기도 낳고 채널도 잘 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 채널이 잘 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민정은 “그게 배우한테는 또 독이 있다. 저랑 남편은 이게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남편은 ‘너의 일상과 진짜 모습을 너무 다 공개해 버리면 배우로서 어떤 옷을 입었을 때 몰입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허경환은 “이미 검을 뽑았으면 지금처럼 제대로 하는 게 나을 거 같다. 민정 씨 정도 규모의 채널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다”며 “부러워서 하는 소리다. 나 스스로 너무 아무것도 안 한 거 아닌가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민정은 “결혼이라는 게 그래서 힘들다. 조금씩 미루다 보면 더 늦어진다”고 하자, 허경환은 “그게 나다. 이제는 50이 되기 전에 결혼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민정은 1998년 M/V ‘널 지켜줄게’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아는 여자’, ‘시라노; 연애조작단’, ‘스위치’,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운명과 분노’, ‘빌런즈’ 등에 출연했다.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경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민정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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