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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SBS ‘신들린 연애’ 출연자 함수현이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지난해 12월 방영된 MBN ‘특종세상’ 716회를 재편집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함수현은 1986년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문간방 세입자 가족의 장남 최순돌 역으로 인기를 얻었던 아역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의 신당을 방문했다. 친남매나 다름없는 각별한 사이라는 두 사람. 이건주는 “나는 1년차 초보 무속인”이라며 3년 차를 맞은 함수현에게 배우는 게 많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이로는 내가 위지만 경력으로는 수현이가 위다. 신누나”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함께 미역국 한 상을 차린 이들은 반갑게 생일의 주인공 신아버지를 맞았다. 신아버지는 무속 신앙에서 제자에게 내림굿해 주고 영적으로 이끌어주는 스승이자 부모 같은 존재다. 4년 전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낸 함수현에게 신아버지가 “돌아가신 아버지한테 생신 때 이렇게 미역국 차리고 손뼉 치고 노래 불러줬냐”고 묻자, 그는 “못했다. 밥만 같이 먹었지, 차려준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아빠 돌아가시고 신아버지께서 진짜 아빠처럼 저랑 남동생을 많이 신경 써주시지 않았나”라는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함수현은 끝으로 “나한텐 이제 새로운 신가족도 있고, 사람들에게 감사도 받으면서 산다. 이런 얘기에 기운이 나는 것 같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빌어주며 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전했다.

1993년생인 함수현은 지난 2024년 6월 방영된 SBS 예능 ‘신들린 연애’ 1기에 출연해 첫인상 투표에서 몰표받으며 인기녀 대열에 합류했다. 최종회에서는 “홍조 씨가 이상하게 끌리더라고 돌고 돌아서 왔어요”라며 수줍은 고백과 함께 무당 이홍조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MBN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BN ‘특종세상’, SBS ‘신들린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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