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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임영웅이 차승원의 등장에 호스트 자리를 내어주었다.
28일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 김도훈, 차승원이 출연했다.
이날 넉살, 로이킴, 곽범이 떠난 후 김도훈과 차승원이 등장했다. 먼저 제작진을 만난 차승원은 “카메라 한 대야? 나 정도면 여러 대 와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차를 보고는 “외제차가 아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우리가 예의가 있다”라며 먼지를 탈탈 털고 차에 올라탔다.
이를 지켜보던 김도훈은 “확실히 프로라고 느꼈다. 아예 들어올 때부터 (모드를) 싹 갈아 끼우고 들어오시더라. 오늘은 예능인 차승원의 모습으로 들어오는 걸 보면서 감탄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임영웅은 오징어찌개를 대접하기 위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임영웅이 오징어 재료 손질에 나선 사이 차승원, 김도훈이 나타났다. 임영웅을 본 김도훈은 “진짜 여기 사는 분인 줄 알았다”라고 놀라기도. 차승원은 임영웅과 안부 인사를 나누며 “우린 간간히 문자 했으니까”라며 “살 좀 빠졌다?”라고 했다. 임영웅은 “활동 준비하고 있어서 다이어트하고 있다”라며 “안 보이는데 많이 쪘다”라고 토로했다.
차승원은 주방부터 둘러보며 “우리가 쓰던 것보단 좋다”라고 파악했다. 온 지 5분 만에 집주인 포스를 풍기는 차승원. 이에 김도훈은 “집 지키는 도베르만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승원은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일부러 소품을 가져다 놓은 거냐”라며 “원래 오면 웰컴주도 주는데”라고 말했다.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를 꺼내 셀프로 웰컴주를 즐기는 차승원. 임영웅의 반려견 시월이에게 다가갔지만, 시월이는 뒷걸음질 쳐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늘 경계하는구만”이라고 씁쓸해했다. 이후에도 시월이는 차승원에게 곁을 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임영웅의 요리를 체크하며 조언에 나섰다가 결국 직접 양념을 하며 진두지휘하기 시작했다. 임영웅은 “내가 호스트였는데, 갑자기 바로 바뀐 것 같다”라며 “형님이 해준 요리가 맛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아궁이 체크. 차승원은 일단 멀찍이서 관찰하다가 임영웅에게 필요한 걸 전해주었다. 차승원의 조언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차승원은 “뚜껑을 2/3만 덮어라. 이렇게 하면 카메라 감독님들이 잘 못 보신다”라며 촬영까지 생각했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카메라 감독에게도 “쭉 들어가 주셔야 한다”라며 예술혼을 불태웠다. 김도훈과 임영웅은 “역시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산골총각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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