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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개인 계정을 통해 유명 방송인들을 잇달아 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계정에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방송 화면 캡처본으로, 방송인 유재석, 하하, 주우재의 모습이 담겼으며 사진에서 유재석은 “우리 모두 부자 되게 해주세요”라는 멘트를 치고 있다.

그의 동료 연예인 저격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고영욱은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 속 신동엽의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티비를 돌리다가 ‘불후의 명곡’이 아직도 한다는 사실이 자못 놀라웠다”라며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거 같다. 하긴 동물농장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라며 신동엽의 사생활과 방송 태도를 비꼬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고영욱은 앞서 국내 활동이 불가능해진 현 상황을 언급하며 일본 성인비디오(AV) 업계 진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거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글을 적어 또 한 번 파장을 일으켰다.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그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으며, 신상정보 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을 내려 ‘연예인 1호 전자발찌 착용자’라는 오명을 안겼다.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이후 사실상 연예계에서 영구 퇴출된 상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고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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