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무섭노’ 관련 발언에 특정인 겨냥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개인 계정을 통해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어떤 글에서도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고, 리센느가 일베라고 말한 적도 전혀 없다”고 적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해석과 달리 특정 그룹을 지목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제가 개탄했던 것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데서 시작된 일베식 ‘노’ 사용이 아무런 비판 없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이를 묵인하는 현상이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제 문제 제기가 리센느를 향한 비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솔직히 저는 리센느를 포함한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다”며 제 글이 리센느와 팬 여러분께 상처를 주는 계기로 활용돼 매우 유감이고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반인권적·반인륜적인 일베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지만, 미래 세대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리센느, 야호!”라는 문장으로 글을 맺었다.

이번 논쟁은 지난달 29일 원이가 콘텐츠에서 어두운 집 분위기를 보며 “무섭노”라고 표현한 이후 촉발됐다. 이후 김현지 MBC 경남 PD는 “‘노’는 혐오 표현에 뿌리를 둔 표현”이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조 전 대표 역시 지난 5일 계정에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변광용 거제시장은 “경남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방언이자 구어적 표현”이라고 반박했고, 노무현재단 이사인 조수진 변호사는 지난 9일 “젊은 세대 언어에 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원이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영화 ‘다시 만날, 조국’, TV리포트 DB, 거제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