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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신영이 본인의 잠버릇을 보고 깜짝 놀랐다.
26일 밤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바쁜 스케줄 속 꼬박 3주 만에 휴일을 보내게 된 김신영의 하루가 카메라에 담겼다.
이날 김신영은 정오를 한참 넘긴 시각에야 눈을 떴다. 제작진이 설치한 관찰 카메라에는 우렁차게 코를 고는 김신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본 구성환은 “양압기 사야 된다”며 걱정 섞인 한마디를 던졌고, 김신영은 “나는 코 안 고는 줄 알았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는 코골이뿐만이 아니었다. 집안은 에어컨을 켰는데도 실내 온도가 29도를 가리킬 정도로 찜통이었다. 원인은 바닥난 냉매. 김신영은 “수리를 신청했지만 예약이 폭주한 탓에 (수리하러) 9월에 오신다고 하더라. 너무 밀려서”라며 어쩔 수 없이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고생을 해 본 기안84는 “저도 여름에 (더위를) 버티다가 모텔 가서 잤다. 집에 못 있겠더라”며 공감했다. 김신영은 “그래서 (지낼 곳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찜통더위 속에서도 수납장 만들기 등 밀린 할 일과 집안일을 미루지 않고 처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무지개 회원들의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도 예고됐다. 전현무는 멤버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돌리며 준비물로 ‘랜덤 비빔밥 재료’를 지목했다. 전현무는 “요즘 MZ들 사이 유행이다. 재료를 각자 가져와서 비벼먹기. 항의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칙을 일러줬다.
이에 구성환이 “김대호 씨랑 기안84 씨도 갖고 오냐”고 묻자 멤버들은 술렁였다. 두 사람은 앞선 운동회에서 각각 ‘지옥에서 온 비빔밥’과 ‘말문이 막히는 김치볶음밥’을 내놓은 전적이 있었기 때문. 전현무가 “불행히도 그럴 거 같다”고 답하자, 최민호는 “갖고 온 재료를 안 넣고 싶으면 안 넣어도 되냐”고 묻기도 했다.
기안84는 한 술 더 떠 “나도 그건 못 먹겠다. 걔 좀 이상한 거 먹는다”며 김대호를 부르지 말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모양이 그래서 그렇지 이상한 건 아니었다”고 김대호를 두둔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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