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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월드컵 남아공전 패배를 애써 부정하며 축구팬들을 위로했다.
이상민은 2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축구를 진짜 못하는 저도 오늘 경기 힘들게 봤는데, 여러분들은 오죽하셨겠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32강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적혀 있다. 그는 “한국 와일드카드 경우의 수”라며 “카보베르데가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대한민국 32강 진출이 무산되고 에콰도르가 승리해도 탈락한다. 알제리가 무승부를 거둘 경우에도 대한민국 32강 진출은 실패”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민은 “이 모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리 모두 얼음이다. 누가 ‘땡’ 좀 해달라”라고 초조한 심경을 유쾌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력으로 못 가는 거라 포기해야 한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이런 경기력이면 32강 진출해도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정말 답답한 마음”이라고 공감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대표팀은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1973년생 이상민은 지난해 4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는 현재 ‘아는 형님’ ‘아니 근데 진짜!’ ‘하트시그널5’ 등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독보적인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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