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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아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녹색어머니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든든한 아버지의 면모를 보여줬다.
개리는 24일 개인 계정에 “아빠 부대 출동 기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개리는 편안한 복장에 벙거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도로변에서 녹색어머니회 깃발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가 손에 쥔 노란색 깃발에는 ‘어린이가 건너고 있어요’, ‘정지’라는 안내 문구가 또렷하게 적혀 있어 시선을 모은다. 아들 하오 군의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이번 학부모 교통 봉사에 자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개리는 자녀와의 단란한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21일에는 “아들내미 노트북 구경하신다고 가로수에”라며 하오 군과 함께 외출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옷을 입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시절과 비교해 몰라보게 성장한 하오 군의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한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하오 키 많이 클 것 같다”고 반응하자, 개리는 “185cm는 돼야 (한다)”고 답글을 남기며 아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996년 혼성 그룹 스머프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개리는 이후 2002년 가수 길과 함께 힙합 듀오 리쌍으로 활동하며 ‘발레리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개리는 음악 활동 외에도 SBS 예능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2016년 음악 작업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프로그램에서 물러났다.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2017년 4월 10세 연하의 일반인 김세은 씨와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같은 해 10월 아들 강하오 군을 얻었다. 이후 2020년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오 군과 함께 출연하며 다정하고 친근한 부자 관계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그해 12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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