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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겪었던 극심한 압박감과 아찔했던 건강 상태를 털어놨다.

23일 생방송된 KBS Cool FM ‘폴킴의 가요광장’에는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새 앨범 공개를 앞두고 긴장감에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앨범이 발매된 이후에는 식사를 챙겼는지 안부를 물었다.

이에 연예계 대표 ‘소식좌’로 잘 알려진 산다라박은 “원래도 사실 잘 안 먹어요. 이게 뭐랄까 제가 무언가에 집중을 하면 입맛이 없어져요. 목구멍이 확 막힌다고 하죠”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이번 컴백 무대가 유독 긴장되었다고 밝히며 “평소에는 또 좋아하는 걸 잘 먹는데 이번에 아무래도 첫 무대 앞두고 좀 긴장을 했나 봐요. 거의 못 먹어서 거의 쓰러지기 직전까지 갔죠”라고 덧붙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독특한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산다라박은 “군것질을 원래 좋아하지 않아요. 젤리는 씹기가 너무 피곤해요”라며 마시는 액체류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틴 음료를 주로 마시며 “스무디는 이가 좀 시리다. 디카페인 아이스 바닐라 라떼로 식사를 한다”며 독특한 입맛을 공유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솔로 앨범에 담긴 남다른 의미와 음악적 고민에 대해서도 진지한 속내를 드러냈다. 연차가 쌓이면서 앨범 참여도가 높아져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재미를 느낀다는 그는 “이제 제가 데뷔한 지 22년이 됐는데 지금까지 이제 팀에서도 열심히 활동을 했고 솔로 앨범도 냈었지만”이라며 “내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은퇴하기 전에 내 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한 장은 남기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DJ 폴킴이 갑작스러운 은퇴 언급에 놀라며 만류하자, 그는 “그래도 제가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몇 년 정도 남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음악을 향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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