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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웃을 협박하려고 트랙터에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매단 남자의 행각이 분노를 자아냈다.
22일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선 가수이자 다둥이 아빠인 KCM이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선 트랙터에 매달린 강아지의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영상에선 트랙터에 매달린 개가 괴로워하는 모습과 함께 40대 A씨가 괴로워하는 개를 보고도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이웃 60대 B씨가 휴대폰을 꺼내들고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지만 40대 A씨는 오히려 그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점 몸싸움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A씨는 피하는 B씨를 쫓아가면서 폭력을 휘두르고 조롱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해당 영상에 대해 “피해자 60대 남자 분이 개를 구해주러 간 건데 너무 높은 곳에 매달려 있어 구할 수 없었고 결국 강아지는 숨을 거뒀다”라며 “트랙터에 매달린 개는 충격적이게도 가해자가 키우던 개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저는 피해자의 개로 협박하는 줄 알았는데 자기가 키우는 개로 한다는 게 그동안 개를 어떻게 학대했을지 알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KCM 역시 “약자를 상대로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강한 상대한테는 못 그러지 않나. 진짜 너무 비열하다”라고 분노했다.
방송에 따르면, 두 남성은 평소 농로의 물길 문제로 여러 차례 갈등을 빚었고 그 전날에도 가해자의 아버지와 피해자 측 사이에 갈등이 일어났다고. 자신이 피해자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화가 난 가해자가 다음날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트랙터에 매달고 약 1km 떨어진 피해자 집 근처까지 왔고 피해자에게 협박과 폭력을 휘둘렀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표창원은 “저런 행위는 비겁한 자해공갈의 하나로 볼 수 있다”며 “자기 개를 해치며 상대를 협박하고 겁을 주고 공포를 야기하는데 피해는 내가 입은 거다. 처벌 받긴 싫은데 상대방을 겁주고 싶을 때 하는 건데 강아지는 생명으로 보지 않은 거다”라고 분노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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