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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질병과 싸우며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었던 스타들이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잇달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투병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찾아온 체중 증가를 딛고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이들의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 정연은 16일 자신의 계정에 늦은 저녁 강변에서 러닝을 즐기는 모습을 게시했다. 두건과 보안경 등 러닝 장비를 빠짐없이 갖춘 채 운동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은 꾸준한 자기관리 의지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몸에 밀착되는 러닝복 차림으로 한층 날렵해진 실루엣을 드러낸 그에게 팬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앞서 2020년 트와이스 미니 9집 ‘MORE & MORE’ 준비 과정에서 목 디스크 진단을 받은 정연은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으나 부작용으로 쿠싱 증후군이 찾아오며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경험했다. 여기에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까지 겹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정연은 2021년 6월 복귀에 나섰지만 불안 증세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 같은 해 8월 다시 무대를 내려와야 했다. 게다가 외모 변화를 겨냥한 악성 댓글까지 쏟아지며 고통을 겪어야했다. 그럼에도 그는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건강한 회복에 집중, 자신의 페이스를 지켜왔고 현재는 안정된 컨디션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트와이스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도 비슷한 고통을 지나왔다. 지난해 5월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힘겨웠던 투병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루프스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해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던 시절, 하루 다섯 끼는 기본이었고 병원 소등 후 몰래 편의점에 내려가 컵라면, 삼각김밥,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쓸어 담으며 폭식을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몸은 점점 커지고 얼굴은 무너지고, 진짜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느낌이었다”고 극심한 고통을 토로했다.
투병 이후 최준희는 50kg 감량에 성공해 41kg까지 체중을 줄였고 “거울을 보면서 ‘어? 나 좀 괜찮은데?’라는 말이 나오더라”며 되찾은 자존감을 전했다. 또한 “내가 나를 다시 사랑하게 됐다. 체중 감량은 진짜 인생 리셋 급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했다.

2NE1 박봄 역시 오랜 투병 끝에 변화를 이뤄낸 케이스다. 2021년 박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ADD(주의력 결핍증)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던 시기, 감정 기복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다”며 “식욕 조절도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반복하며 체중이 70kg까지 불어났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박봄은 11kg 감량 전후 비교 사진을 공개, “다이어트가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너무 좋다. 약도 많이 줄이고 건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고통을 감내하며 건강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공개한 그의 용기에 팬들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최준희, 정연, 쥬비스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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