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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의 인기 배우 허유은이 유방암 투병 중 두 번째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5년 11월 유방암 확진 후 양쪽 유방 절제 및 재건 수술을 받은 허유은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자신의 계정을 통해 추가 수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백금 가방이 하나 더 생겼다”며 몸에 배액관을 부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수술 후 “가끔 여전히 아프고, 가끔 여전히 불편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매번 느끼는 통증이 내가 아직 살아 있고, 이 세상을 느끼고 있으며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전했다.

다만 사진을 본 팬들이 댓글을 통해 우려를 쏟아내자 소속사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정확한 수술 배경에 대해 “유방암 재발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히며 “이번 수술은 앞서 유방 재건 당시 삽입한 보형물로 인한 이물감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이 불편감을 완화하기 위해 체내 보형물을 조정하는 재수술을 권유했다는”고 설명했다.
또한 “허유은은 이물감 외에도 한쪽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증상까지 나타났는데 의료진은 이를 구형성 협착증이라고 진단했다”며 “이로 인해 보형물 조정을 위한 수술을 시행했고 당시 암 지수 검사도 함께 진행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끝으로 “현재는 재활과 약물 조절을 병행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허유은은 1981년생으로 네덜란드계 혼혈인이다. 그는 2003년 가수 왕페이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뒤 여러 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2년에는 첫 개인 음반을 발매, 가수 활동에도 도전했고 2014년에는 영화 ‘시성’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출연한 영화 ‘엔젤스 2’가 흥행에 성공해 대만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허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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