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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에서 강렬한 학교폭력 가해자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이승규가 현실에서는 피해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BTF푸른나무재단은 19일 배우 이승규가 재단을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승규는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인 ‘참교육’ 1화에서 권력형 학폭 가해자 류준형 역을 맡아 극의 포문을 열었다. 극 중에서는 갈등과 깊은 상처를 만들어내는 빌런으로 활약했지만, 현실에서는 상처받은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승규는 “드라마 ‘참교육’ 촬영을 계기로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며 과거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한 BTF푸른나무재단 설립자 김종기 이사장의 사연을 접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작은 마음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가 작품 밖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디션을 거쳐 류준형 역을 맡은 이승규는 인물이 가진 사랑의 부재와 결핍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나화진에게 응징당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뒤집어쓰는 장면에서는 “수치심이 확 올라와서 얼굴에 묻은 고춧가루보다 더 얼굴이 빨개지고 뜨거워졌다”고 털어놓을 만큼 실존 인물처럼 보이려 열연을 펼쳤다.
작품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은 오디션 당시 이승규에게 “너는 사람이 됐구나”라고 그의 됨됨이를 칭찬하기도 했다. 인간 이승규를 발견해 준 고마운 선물 같은 작품을 통해 학교폭력의 아픔을 깊이 체감한 그는,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사업에 힘을 보태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BTF푸른나무재단, JG 엔터테인먼트, 이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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