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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과거 지독하게 돈을 쓰지 않던 연상녀와의 황당한 결별 일화를 공개했다. MBN 공식 채널에는 오는 20일에 방송되는 ‘속풀이쇼 동치미’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미혼인 빽가는 억만장자 호감녀와 빚더미 찐사랑녀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질문을 받았고 고민 없이 100% 사랑하는 여자를 선택했다. 빽가는 안 믿으시겠지만 저런 여자 둘 다 만나봤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내가 100% 사랑하는데 무일푼인 여자를 선택한 건 그분과 좀 더 오래 만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변에서는 돈을 하나도 안 쓰는 연인을 그만 만나라고 말렸지만 당시에는 그 여자가 너무 좋은데 돈을 안 쓴다며 고민 상담을 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가졌음을 털어놨다. 하루 종일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술을 마시는 데이트를 해도 상대방은 한 푼도 쓰지 않았으나 그저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파국은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됐다. 빽가는 차 안에서 술을 한 잔 마시고 친구한테 ‘오늘도 한 푼도 안 쓰더라’고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분이 그 문자를 본 것이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이는 결국 큰 싸움으로 번졌다. 상대방이 내가 돈을 안 쓰느냐고 따지자 빽가는 안 쓰잖아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자 연상이었던 연인은 “사실 내가 너보다 누난데 너가 자존심 상할까 봐 그런 거다”라는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다.

빽가는 꽤 오래 만났는데 10원짜리 한 장 안 쓴 건 아무리 누나여도 그럴 수 없지 않냐며 반박했다. 이에 상대방은 빽가를 향해 “얘?”라며 나이 차이를 이용해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싸우면 야라고 해야 하는데 나이가 있으니까 얘라고 하더라라며 야라고 하라고 했더니 “얘 목 나간다. 소리 지르지마”라며 황당한 말싸움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빽가는 그렇게 ‘야’와 ‘얘’로 유치하게 싸우다가 결국 헤어졌다며 씁쓸하면서도 웃픈 결별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가 출연하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N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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