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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사춘기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딸에게 감사를 전했다.

16일 타블로의 채널에는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타블로는 고민 상담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14살 아이가 있는데 온통 반항뿐이다. 인생에 이렇게 힘든 시기가 모두 있는데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은 거냐”며 사춘기 자녀의 양육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타블로는 “‘요즘 애들’ 때문에 힘들다는 거냐. 원래 어른들이 젊은 세대에 불만을 표현하는 건 예전부터 반복돼 온 이야기”라며 “우리도 한때는 그랬고, 저 역시 14살 때는 짜증 내는 아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춘기 반항 역시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라며 “이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을 건네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이 가운데 그는 딸 하루 양을 언급하며 자신의 육아 경험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그는 “솔직히 나는 비교적 편하게 아이를 키우고 있어 조언을 하기엔 조심스럽다”며 “가끔 짜증을 내긴 하지만 다른 또래에 비하면 상당히 얌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현재 16세인데 거의 다툴 일이 없다. 어느 선까지 행동해야 하는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며 “정말 복 받은 부모라는 생각이 든다”고 딸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추가로 하루 양은 최근 타블로와 함께 영화 번역과 작사 등 각종 분야에서 남다른 감각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 번역 작업에 참여한 아빠를 도우며 힘을 보탰으며, 그룹 ‘키키’와 ‘라이즈’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는 고등학생으로, 미국 대학 입학시험인 SAT를 준비하며 학업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타블로는 배우 강혜정과 2009년 10월 결혼했으며, 이듬해 5월 딸 하루 양을 품에 안았다. 이후 세 사람은 2013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와 일상생활을 함께 공개하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줘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타블로’, 타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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