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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지훈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상태창 없이도 우승을 차지한 박지훈은 강림소초를 구해내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최종회에서는 강성재(박지훈 분)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29사단 급식 요리대회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강림소초.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 이호영 상병과 일대일 대결을 앞둔 강성재. 그러나 시간 내에 퀘스트를 달성하지 못한 강성재는 레시피, 스킬 등 모든 게 사라졌고, 오직 본인의 힘으로 디펜딩 챔피언에게 맞서야 했다.
대결 과제는 새로운 특식 메뉴 개발. 강성재는 ‘상태창이 없는 난 뭘 할 수 있지? 요리도, 소초를 지키는 것도 지금의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주눅이 들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강성재 곁엔 윤동현(이홍내), 김관철(강하경), 조예린(한동희)이 있었지만,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는 강성재. 이젠 재료를 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요리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은 남아 있었다. 강성재는 그 노력과 경험을 떠올리며 요리를 시작했다. 사소한 것조차 망설여졌지만, 어쩌면 상태창이 알려주기 전부터 아빠가 다 알려줬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태창 대신 온전히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강성재.
이호영이 프렌치 요리를 내놓은 반면 강성재의 한식은 언뜻 평범해 보였다. 사단장 김인태(정재성)는 “특식이라 불러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라고 의문을 가지며 한입 먹었다. 김인태는 어린 시절 엄마가 떠먹여 준 맛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배원영(안길강), 백춘익(정웅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강성재는 “많은 병사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건 집밥일 거다. 전 그 밥 한 끼의 따뜻한 온기가 그리움을 채워줄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우승까지 차지한 강성재. 윤동현, 김관철은 기쁨을 함께했다.
강성재는 우승 소감으로 “강림소초의 취사병으로서 마지막으로 뭔가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인태는 “강림에 무슨 일이 있나?”라고 물었고, 배원영은 백춘익의 말을 빌려 안전 문제로 폐쇄 조치를 한다고 했다.



그때 황석호(이상이)가 나타났다. 황석호는 “사실 저희 강림소초는 어떤 소초보다 안전하다. 대대장의 지시를 받아 의도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작성했다”라며 “부식 업체에 목소리를 낸 강림소초를 의도적으로 해산시키려는 불순한 목적으로 폐쇄 조치가 진행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재영(윤경호)와 함께 증거를 찾아낸 것. 사망한 임승빈 소령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백춘익이 가로막았지만, 황석호는 “업체와의 리베이트를 임승빈이 알게 돼서 모든 혐의를 덮어씌운 게 맞냐”라고 목소리를 드높였다. 그때 박재영이 수사관들과 나타나 백춘익을 끌고 갔고, 강림소초 폐쇄는 중단됐다. 강림소초로 돌아온 강성재는 다시 모인 소초원들에게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요리를 만들어주었고, 강림소초는 다시 하나가 됐다. 윤동현은 눈물의 전역을 하며 “진심으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후 강성재는 인터뷰를 나온 정민아(전소영)의 손을 잡으며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강성재는 간부식당에서 인정받는 취사병이 되란 퀘스트를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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