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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공석이 발생하면서 새 얼굴들이 기회를 잡고 있다. 조세호와 박나래의 하차로 변화가 생긴 ‘1박 2일 시즌4’,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이용진과 김신영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허경환 역시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의 빈자리를 채우며 연예계 생활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허경환이다. 지난해 이이경은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놀면 뭐하니?’와 출연 예정이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이경은 “(폭로글 게시자가)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밝히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다”라며 “나는 어쩔 수 없이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이경의 빈자리는 허경환이 채웠다. 그는 ‘놀면 뭐하니?’ 반고정 멤버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유재석, 하하, 주우재 등 기존 멤버들과도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고,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 내 입지를 넓혀갔다. 결국 허경환은 지난 3월 ‘놀면 뭐하니?’ 정식 멤버로 발탁됐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최근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최우수산’까지 고정 출연을 확정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김신영 역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MBC ‘나 혼자 산다’는 주축 멤버였던 박나래가 각종 논란으로 하차하며, 평균 5%대를 유지했던 시청률이 4%까지 떨어지는 위기를 겪게 됐다. 이후 지난 4월 게스트로 출연한 김신영은 솔직한 입담과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당 방송은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 김신영은 스튜디오 패널로 재출연했다. 아직 고정 합류와 관련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스튜디오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이용진이 조세호의 빈자리를 메우며 새 얼굴로 합류했다. 이용진은 첫 방송부터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빠르게 녹아들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상황극,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이끌어냈고, 예측하기 어려운 멘트와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기존 멤버인 딘딘과 ‘쥐딘 VS 뉴트리용’ 대결 구도로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냈다. 이용진이 고정 멤버로 첫 출연한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기준 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허경환, 김신영, 이용진은 기존 출연자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프로그램에 새로운 색깔을 더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댓글2
유느님 간택을 받으면 못 뜰 수가 없음. 신과 함께 신의 가호를 받는 신족이 되면 방송국 인간들이 알아서 띄워줌
허경환은 유재석이 팍팍 밀어준 덕이 진짜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