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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신현준이 토크쇼에 출연해 생전 친모자처럼 각별한 정을 나눴던 어머니이자 선배인 고 김수미를 향한 그리움을 전해 현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신현준은 13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게재될 녹화 현장에서 데뷔 36년 만에 영화 ‘현상수배’로 첫 1인 2역에 도전한 소회와 함께 애틋한 사연을 꺼냈다. 진행자 김주하가 신현준에게 김수미란 어떤 존재인지 묻자 그는 “정말 엄마”라며 “지금도 살아계셔서 어딘가 계실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라고 세상을 떠난 김수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영화 ‘가문 시리즈’를 촬영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는 신현준은 그때부터 엄마라 부르며 따랐고 고인 역시 그를 친아들처럼 여기며 음식을 챙겨줬다고 회상했다. 특히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졌고 당시 가족애가 있는 코미디 영화를 만들라는 고인의 제안으로 ‘귀신 경찰’을 함께 촬영했으나 이 작품이 고인의 유작이 되었다고 전해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고 김수미는 지난 2024년 10월 25일 향년 75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이날 신현준은 특유의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유년 시절에 가족들과 겪었던 유쾌한 에피소드도 공개해 반전 웃음을 안겼다. 어린 시절 영화를 무척 좋아했던 그는 나이 제한이 엄격했던 극장에서 아버지와 동행할 때마다 외국인으로 오해받아 나이 확인 절차를 비껴갔던 비화를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 역시 인도인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이국적 외모를 지녔으며 이마에 점이 있다는 사실을 깜짝 밝히기도 했다.
온 가족이 함께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가 현지에서 겪게 된 흥미진진하고 배꼽 잡는 일화까지 아낌없이 풀어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데뷔 이후 오랜 시간 동안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아 온 신현준이 전하는 감동과 웃음이 교차하는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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