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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박봄이 자필 편지 폭로와 소속사 결별을 거쳐 다시 한번 대중에게 심경을 전했다.
박봄은 11일 자신의 계정에 “To. 국민들에게로”라는 글과 함께 커다란 하트를 직접 그려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작게 “박봄 올림”이라고 덧붙여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게시물은 최근 연예계를 뒤흔든 자필 편지 소동 이후의 행보라 이목이 쏠린다. 지난 3월 박봄은 과거 자신의 마약 논란이 동료 멤버 산다라박의 혐의를 커버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올려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산다라박이 “마약을 한 적이 없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즉각 반박하며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는 등 팀 내 불화설이 확산됐다.

폭로 파문이 일어난 후인 지난 5일, 박봄은 2018년부터 몸담았던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충분한 논의 끝에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마쳤다며, 박봄이 건강 회복과 휴식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이후 박봄은 지난 4월 앞선 폭로에 대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는 반성의 손편지를 다시 업로드했다. 그는 “마약 얘기는 없었던 걸로 해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아까워서 4명이 만난 게 기적이기 때문에 나이 차도 많이나고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편지를 쓴다”고 전했다.

이로부터 약 두 달 만인 6월 11일 국민들을 향한 메시지와 하트 사진까지 추가로 공개한 상황.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박봄이 거듭 개인 계정을 통해 심경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향후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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