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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정진운이 천만 영화에 출연해 명품 조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음에도 관객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정진운은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최근 극장가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를 언급하며 정진운이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기쁜 소식을 축하했다. 이에 조권은 “사람들이 진운 씨인 걸 모르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진운은 “저를 잘 아시는 분들은 알아보시는데, 평소 저를 인식하지 않던 분들은 영화를 보셨을 때 저를 닮은 사람 정도로 생각하시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극 중 동지중추원사 조유례 역을 맡아 마지막에 단종을 지키다가 장렬하게 전사하는 인물로 활약했다. 김태균이 “농구 영화 ‘리바운드’ 배우들이 많이 나왔지 않냐”고 묻자, 정진운은 “장항준 감독님 필두로 많이 나가게 됐다”며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

이보다 앞서 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도 정진운의 천만 배우 타이틀은 화제였다. 성시경은 배우를 오래 한 사람도 따기 힘든 타이틀이라며 극찬을 건넸다. 정진운은 “아마 제가 나왔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빗속을 달리며 ‘전하를 모셔라. 내가 맡겠다’라고 외친 그 사람이 바로 저다”라고 극 중 명장면을 설명해 방청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임슬옹은 “얼굴에 수염을 붙여서 못 알아보신 것 같다”고 다정하게 위로했고, 이창민은 “관객분들이 다시 체크해서 보시면 이천만 배우가 되는 것 아니냐”고 거들어 큰 폭소를 유발했다. 본업과 연기를 넘나들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정진운의 행보에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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