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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RSV 바이러스로 폐렴 진단을 받은 둘째 아이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박슬기는 10일 개인 계정에 “많은 분들이 문의 주셨다”며 “현재 (딸은) 퇴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RSV 바이러스로 폐렴이 왔는데 3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과 거센 기침 소리로 입원하게 되었다”며 치료 과정도 공개했다. 약 6일 동안 이어진 병원 생활 중 가족들이 곁을 지키며 회복을 도왔다고.

그는 돌봄 기간 느꼈던 부모의 심정도 함께 털어놨다. 박슬기는 “첫째보다는 덜컹 내려앉는 정도가 많이 덜하긴 하지만 스케줄 중에 연락이 올 때마다 털이 쭈뼛 서는 건 어쩔 수 없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입원 중에도 아이 뒤척거릴 때마다 행여 어디 또 잘못된 건 아닐까 전전긍긍했다”고 적어 치료 기간 내내 긴장을 놓지 못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병실에서 생활하는 모습과 건강을 되찾은 뒤 일상으로 복귀한 근황이 담겼다. 박슬기는 “우리 엄마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수고 많다”며 육아 중인 부모들에게 응원의 뜻을 건넸다. 이어 “아픔 가운데 있는 아가들 어서 훌훌 털고 일어나길, 다신 아픔이란 터널에 갇히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슬기는 2016년 결혼했으며 지난 2020년 1월 첫딸을 얻었다. 이후 수차례 유산을 겪은 뒤 4년 만인 2024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해 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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