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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조승연이 거센 역사 왜곡 논란으로 대중의 도마 위에 오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파장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아이유를 향해 애정 어린 소회를 전했다.

조승연은 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좋은 날 말하지 못한 말… 참 예뻤어 희주야”라는 다정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승연이 아이유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고운 빛깔의 한복을 단아하게 차려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은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긴밀하게 연기 호흡을 맞춘 사이다. 조승연의 글을 접한 팬들은 극 중 배역의 이름을 언급하며 “우리 희주를 예뻐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버지 역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희주를 앞으로도 더 아껴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작품을 향한 팬들의 애정 어린 목소리와는 별개로 드라마 외적으로는 방영 중단 및 폐기 처분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역사 왜곡, 동북공정 논란 드라마 방영 중단 및 미디어 플랫폼 내 콘텐츠 폐기 조치 요청에 관한 청원’은 최근 동의수 5만 명을 공식 돌파하며 상임위원회 회부 요건을 채웠다.
청원인은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표방하면서도 중국식 복식과 예법, 어휘를 무분별하게 차용해 문화 공정을 자행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왕실 공식 용어로 대한민국의 격을 제후국 수준으로 낮추는 ‘천세’라는 구호를 사용한 점, 전통 다도가 아닌 중국식 다도법을 여과 없이 노출한 점 등이 치명적인 왜곡으로 지적됐다.

한국사 스타 강사 최태성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역사 고증을 소홀히 한 제작진의 행태를 두고 일침을 가하며 비판 여론에 불을 지폈다. 작품을 둘러싼 외부의 거센 폭풍 속에서 공개된 두 배우의 단란한 비하인드 사진에 대중의 복잡한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조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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